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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좋은 강연 하나.

를 올리려고 했더니, 파일첨부가 10메가밖에 안되는군요. 12메가 짜리인데....
http://lem0n.iptime.org/frame.mp3 
복사해서 붙여넣으시면 됩니다.
서울대학교 최인철 교수라고, 유명한 것 같더라구요. 이 강의와 같은 내용의 책도 나와있습니다.
강연을 한 대상이 CEO뭐 이런 사람들이라, 그사람들에 맞춘 이야기도 조금 있구요.

수술 후 몸조리를 하고 계실 박수진님께,
휴가를 맞아 할게 없으신 박종훈님께,
우수회원 등업을 위해 열심히 활동중이신 정상현님께,
일하고 가사생각하느라 여유가 없으실 이상연님께,
새로운 회사에 새로운 마음가짐이실 전춘식님께,
바뀌는게 별로 없는 심심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손님들께 바칩니다.

물론 제가 강연한게 아니니 바칠 정도는 아니지만요.
그건 그렇고, 원형탈모가 조금씩 자리를 넓혀가고 있는 느낌이네요.
다들 스트레스 받지 말고,의미중심의 프레임을 가집시다.

최인철 교수의 말 중, 아직 제대로 와닿지 않는 말이 있습니다.
'반복 프레임'인데요.
습관은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 도스토예프스키
동의하십니까?


아래는, 강연에 대한 설명입니다.


Frame. 심리학의 지혜 

서울대학교 최인철 심리학과 교수는 세상의 모든 것이 우리의 주관, 즉 프레임(frame)에 의해 좌우된다는 원리를 선언하고, 그 여러가지 사례를 들었다. 우리가 일상에서 내리는 중요한 판단들 모두가 우리가 어떤 프레임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따라서 지혜로운 사람은 우선 올바른 질문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어느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려면 문제를 잘 설정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최 교수는 이처럼 프레임을 설명한데 이어 행복을 위한 프레임을 제시했다. 즉, 자기의 일을 절차중심(how)이 아닌 의미중심(why)의 프레임으로 보고, 기회를 회피가 아닌 접근의 프레임으로 접근하고, 긍정의 프레임을 가지고 현재를 즐기는 프레임을 가지면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비교의 프레임을 버리라는 것이다.
 
우 리 민족의 경우, 평등사상이 강한 것이 비교의 프레임이 강해서인데, 그래서 대다수 국민이 국가 발전수준에 비해 불행하게 느끼고 산다는 것이다. 나아가서 그는 우리가 행복해지려면 우리의 프레임을 위에 말한 방법으로 바꿔야하는데, 이것은 오로지 반복과 집중에 의해서만 즉, 꾸준한 노력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청중석의 회원들은 최 교수의 그야말로 프레임을 바꿔주는 차원의 설득력 있는 강연에 매료된 모습이었다. 구구절절이 그 가치가 매우 큰 충고의 말들이었다. 평론자더러 그 중 가장 중요하게 들은 한 가지르르 들라고 하면, 그것은 아마도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이 문제인가를 제대로 규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요지의 말이 될 것이다. 지난 5년 가까운 기간 중 정부는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문제가 사회의 양극화라고 규정했다. 바로 최 교수가 불행의 처방이라고 부르는 비교프레임을 추구하고자 한 것이다. 그 결과 온 사회가 분열되고 끊임없이 다투어 왔다. 이제 국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국정의 프레임을 바꿀 때가 되었다.
 
의 미중심의 프레임, 공동발전의 프레임, 긍정의 프레임으로 바꿔나가야 한다. 최 교수는 프레임을 바꾸기 위해 지속적으로 집중하고 반복해야 한다고 했다. 대통령을 위시한 지도자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이 솔선해 이러한 차원의 담론을 제시하고 이끌어나가야 한다. 우리의 삶에 대해 보다 내성하고 현재 가진 것을 즐기며 긍정의 언어를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양수길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원장
원문 : http://www.nsi.or.kr/ws/service.php?sid=c_summary&cmd=view&no=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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