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SS Story

드디어 작업실을 가지다


중학교 3학년때 (이때는 시험봐서 고등학교를 들어갔었다)  이 중요한 시기에 MIDI 라는걸 시작했었다.

 

솔직히 뭐가 뭔지도 몰랐고, 


무작정 음표만 찍어 댔다. 코드 개념도 많이 없을 때였다.






 

 

 

무작정 해도 오래 되다보니, 악기간의 밸런스도 알게 되었고, 이 음색은 어떤지 저 음색은 어떤지,

이 노래는 무슨 음색을 썻는지 고민을 하게 된다.


그러다가 나이는 어느덧 군대 갈 나이가 되었고, 미디가 뭔지만 알고 있는채 군대를 갔다.


군대에서 한 친구를 만나게 된다.


지금 홍대 클럽에서 그래도 좀 유명한 그룹 [허쉬크릭] 리더인 '김성완' 을 만나게 된다.


휴가를 나가서 그의 녹음 시설에 감탄을 하게 되고 전역후에 장비를 사는 계획을 세웠다.


전역을 하고 조금 있다보니 어느덧 그런 장비를 사겠다는 마음가짐이 점점 죽어가고 있었다. 열의가 떨어졌다고 해야하나. 


그냥 방구석에서 합주실에서 기타 치는것이 좋았다.






 



 

 

하지만 역시 음악 활동을 오래 하다보니 노래도 만들고 싶고, 직장인 밴드다보니 역시나 오랜 시간을 모여서 이야기 할수가 없었다.


역시 방법은 레코딩을 해서 친구들에게 들려주는거..


돈이 크게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럴싸하게 큰돈을 들여 구매를 했다.


 






 


 


 

 

 

지금 보면 좀 많이 챙피하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고,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


하지만 레코딩하면서 좀 힘들었던점....



 



 


 

 

 

 

역시나 아파트에서는 노래든 기타든 뭐든 녹음이 100% 자유롭지 못한다는거다.


통기타 자체도 주변에 피해를 주고 (물론 연주가 개판인듯 싶다)


보컬 녹음 자체도 큰 소리를 낼수 없으며 더 힘들었던건, 마이크의 감도 때문에


주변 잡소리가 다 들어간다는점 (물론 자세히 듣지 않으면 모르겠지만)



 


 







 

순간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는 생각..





 

'아! 이제는 목표가 녹음장비를 사는것이 아니라, 녹음실을 갖는것이 목표겠구나' 하면서 여기저기 알아봤지만


솔직히 혼자 하기에는 너무 비싸고, 활용도가 좀 많이 없었다 (집으로 사용 하면 몰라도)


그래서 좀 긴 시간을 가지고 검색에 또 검색을 한 결과



 







 

 

 

 

바로 이곳에 친구 두명과 함께 공동으로 계약을 하게 되고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된다.



 



 

D-Sound Studio 라는 이름을 짓고 앞으로 음악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고, 그만큼 많이 활용 하였으면 좋겠다.


작업실이 생겼으니 이제 노래는 공장처럼 찍어낼수 있겠지? (아니요)